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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Life)/원데이 클래스(One day class)

[원데이 클래스-1] 마크라메 키링, 크리스마스 리스, 월행잉 만들기 체험

by Happybi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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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단콩이 입니다.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활동 반경이 많이 좁아졌어요~

그래서 소규모로 하는 원데이 클래스에 참가할 기회가 많아졌어요!

 

저도 몰랐는데 제가 손을 써서 하는 것들을 나쁘지 않게 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 전에는 일 끝나고 그냥 집에서 쉬는 게 전부였는데.... 직장인들 대부분 일에 지쳐 집에서 쉬는 게 일상다반사잖아요...

 

우연치 않은 기회로 학교에서 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봤는데 새로운 취미를 찾은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처음에는 그냥 뭐라도 하면 재밌겠지 이런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하다 보니까 쉬는 날 그냥 가볍게 스트레스 풀기로도 너무 좋은 것 같아서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

 

1. 마크라메 키링 만들기 (난이도 ★★☆☆☆, 소요시간 1시간)

" 마크라메는 냅킨 또는 타월을 뜻하는 터키어인 마크라마(makrama)에서 왔다. 타월을 매듭 끈으로 장식하던 것이 유행하던 19세기에 제노바의 특산품이었고, 16세기에 '푼토 아그로 포'로 알려졌던 매듭 레이스 기법이 그 기원이다. 1960년대부터 미국과 유럽에서 창작예술과 공예 기법으로 대중화되었으며 램프 갓, 화분걸이, 그물침대, 창문 가리개, 벽걸이 등을 만들 때 사용되었다. 출처-다음 백과사전"

 

먼저, 마크라메를 이용해서 키링을 만들어 봤어요. 키링은 길이도 짧고 생각보다 너무 간단해서 금방 만들 수 있었어요!

저는 마크라메라는 것 자체를 처음 들어보고 가서 체험을 한 거였는데도 불구하고 금방 따라서 만들었답니다.

숫자 4 모양으로 실을 연속으로 엮거나 왼쪽 오른쪽 바꿔가면서 엮어주면 금세 따라서 만들 수도 있고 기존의 것을 응용해서 만드실 수도 있어요!

 

내가 직접 만들어 본 마크라메 키링
마크라메 키링

 

 

2. 마크라메 월 행잉 (난이도 ★★★★☆, 소요시간 2시간 30분)

 

 

 

정말... 월 행잉은 헬이었어요.... 시간도 시간이지만 정말 처음 마크라메를 접하고 바로 월 행잉을 만들어서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저 월 행잉을 만들고 나서 키링을 만들다 보니까 키링은 진짜 아무것도 아니더라고요.

(발로도 하겠어요. 진심)

행거에 실을 길게 늘어뜨려놓고 실끼리 엮어서 만들었는데 어찌나 복잡하게 느껴지던지...

지금은 어떻게 만들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

처음 접한 것도 있었고 아이보리 색실 그리고 연보라 색실 보시면 알겠지만 디자인이 달리 들어가서 더 어려웠던 것 같아요. 이래서 핸드메이드 제품이 그렇게 비싼 거구나 몸소 체험했네요...

그래도 다 만들어놓은 것을 보니까 정말 대만족 했답니다.

월 행잉 같은 경우에는 크게 만들게 되면 창가 쪽에 걸어두거나

카페 인테리어 하기에 참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은 월 행잉은 문에 걸어두니 귀엽고 예뻤어요.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3. 마크라메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난이도 ★★★☆☆, 소요시간 1시간)

 

"크리스마스 리스"만들기는 온라인으로 수강해서 더 어려웠던 느낌이 있었어요.

그전에 마크라메 원데이 클래스를 2번 이상 들었던지라 "금방 하겠지" 했는데

영상으로 보면서 하니 정말 헷갈렸던 것 같아요.

 

둥근 틀에 줄을 엮어서 똑같이 4자 모양을 만들어서 줄을 엮어 만들어주고

마지막에 크리스마스 느낌의 목화꽃을 꽂아주니까 정말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나더라구요.

 

(공방에서 보내준 줄이 빨간색 초록색이 섞여 있었다면 더 예뻤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봤어요. 헤헤;;)

짜잔~ 제가 만든 크리스마스 리스 너무 예쁘죠오~??(강요)

 

원데이 클래스는 마크라메 말고도 향수 만들기, 비누 만들기, 코바늘, 라탄 공예 등 여러 가지 참여 해봤는데

그중에 "따로 돈 주고 배워볼까?"
라고 생각한 수업이 마크라메 수업이었어요.

생각 없이 계속 매듭지어주기만 하면 금세 예쁜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 수도 있고 만들고 나서

주변에 선물 주기도 좋더라고요.

 

혹시 이번 겨울에 뭐 할까? 고민하고 계신 분들 있으시거나 크리스마스 소품을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댓글 부탁드려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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