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일기] 38주차 임산부 일상, 아파트 주민 무료 나눔, 육아 서적 읽기
어제와 또 다른 오늘이다회사와 조금 거리를 두고 내 삶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기면서, 블로그도 여유를 가지고 운영할 수 있게 되어 정말 행복한 나날이다. 이제 겨우 3일차지만, 3일을 정말 알차게 보내는 기분이다.처음에는 회사에서 벗어나면 “집에만 있으면 뭐 하지?” 싶었고, 그게 가장 두려웠다. 하지만 나름 바쁘게 내 나름의 계획을 짜 놓으니 훨씬 활기차지더라.아침엔 운동, 오후엔 친구나 가족 만나 점심 먹기, 저녁엔 육아서 읽고 샤워… 이런 루틴 덕분에 지루하지 않고 게을러지지 않았다.오늘의 기록점심식사: 시아버님, 시어머님과 함께.아버님이 연골 수술 후 퇴원하셔서, 퇴원 기념으로 운동화를 사 드리기로 했다.아이에게 미안하지 않은 식사를 하고 싶어 “닭한마리칼국수”를 제안했는데, 어머님·아버님도..
2025.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