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이 클래스-12] 러쉬 부럽지 않은 핸드메이드 배쓰밤/입욕제 만들기

안녕하세요 단콩이 입니다~

 

오늘 제가 배운 원데이 클래스는 바로바로 배쓰밤 만들기입니다.

 

늘 느끼는 거지만 원데이 클래스는 정말 유익하고 참 재밌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한 개를 꾸준히 오~~ 랫동안 하지는 못하거든요......

단타에 빨리 즐겁게 하고 빠지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그런지 이런 원데이 클래스는 지루하지 않아서 계속하게 되는 것 같아요.

 

원데이 클래스가 아니면 어디서 이런 배쓰밤/입욕제를 만들어 볼 수 있을까 생각이 드네요.

 

러쉬에서 입욕제를 사 보기만 했지 이렇게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하고 재밌는 경험이었어요.

그리고 만들면서도 향기가 너무 좋아서 향으로 힐링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그럼 바로 리뷰 시작할게요!

 

배쓰밤/입욕제 만들기(난이도 ★★★☆☆, 소요시간 약 1시간)

 

배쓰밤 만들기도 준비된 재료를 가지고 잘 섞어주기만 하면 끝나긴 하지만

주변 환경에 따라 잘 안되더라고요.

 

준비된 가류 재료에 액체를 넣은 후에 바로 틀에 담아내야 하는데

히터기가 강해서 금방 건조해지는 바람에

배쓰밤이 으스러지더라고요..

 

배쓰밤 만들기는 타이밍과 신속함이 필요한 수업이에요.

 

 

배쓰밤 만들기 전에 선생님께서 배쓰밤에 들어갈 재료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그러고 나서 배쓰밤 레시피를 보여주시는데

배쓰밤은 가루 재료가 있고 또 액체 재료가 있어요.

 

먼저 가루 재료를 사진의 순서대로 계량해서 넣어볼 건데요.

저울 위에 보울을 올리고 그 위에 가루를 계량만 하는 거라서 어렵지 않았어요.

 

가루 재료 만들고 액체 재료를 만들어줄 건데

먼저, 가루 재료는

베이킹소다 →무수 구연산→주석산→SLSA 순서대로 넣어줄 거예요~

차례대로 레시피에 맞춰서 넣어주면 돼요

 

액체 재료도 마찬가지로

LAPB→베이스 오일→플로럴 워터→에센셜 오일

순으로 넣어줄 건데 중간중간 재료를 섞느라 영상을 다 찍지는 못했어요~

위의 레시피대로 액체 재료도 넣어주면 배쓰밤 만들기의 80%는 끝났다고 보면 됩니다!

 

 

계량이 잘된 가루 재료와 액체 재료를 섞어주는 게 거의 마지막 단계예요!

여기서 포인트는

액체 재료를 넣어주자 마자 잘 섞어서 바로 틀 안에

바!로!

넣어줘야 한다는 거예요.

 

각 팀마다 색상을 조금씩 달리했는데 액체 재료를 넣고 색상 내는 액체를 4방울 정도 떨어트려서

열심히 섞어준 다음에 틀 안에 넣어주고 굳히면 끝나요.

문제는

히터기가 머리 위에 바로 있어서 가루 쪽으로 뜨거운 바람이 많이 가는 바람에

액체 재료가 빨리 말라버려서

맨 처음에 넣었던 동그란 모양 빼고는 틀에서 분리했더니 다 으스러지더라고요....ㅠㅠ

이게 틀 안에 넣은 모습이에요~

조금 굳어진 후에 틀에서 빼면 이렇게 보이는데..

다 굳어져서 괜찮아 보이죠!?

아니예요..

손가락으로 잘못 건들었더니... 으스러지더라고요..

흑흑

사진상으로도 보여요..

하트 모양의 배쓰밤에는 군데군데 금이 많이 가있죠!?ㅠㅠ

 

타이밍이 중요한 수업이었어요.

계량하고 이런 것들은 어렵지 않았는데....

마지막에 섞어서 바로 틀 안에 넣어주는 작업할 때 망쳤네요..ㅠㅠ

 

다른 팀은 다른 틀에도 넣어서 남은 재료 다 소진했는데..

저희는 다른 틀에 넣어서 뺐을 때 이미... 액체 가루가 다 말라버려서

가루가 으스러지길래.... 잘 된 팀의 미니 배쓰밤을 찍어봤어요..

 

 미니 사이즈 배쓰밤도 너무 귀엽지 않나요..

다양한 모양틀에 만들어서 선물용으로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배쓰밤 만들면서 좋았던 건 만드는 내내 향기가 나서 향으로 힐링한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저희 팀 것은 틀에 넣을 때마다 으스러져서 남은 가루는 봉투에 넣어서 가지고 갔네요..

 

다른 원데이 클래스는 주변에서도 많이 했던 건데

이런 배쓰밤은 생소해서 재밌었던 것 같아요!

 

다 만든 배쓰밤은 이렇게 예쁜 포장지에 넣어서 가지고 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