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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Life)/원데이 클래스(One day class)

[원데이 클래스-11] 코바늘 핸드폰케이스 만들기

by Happybi 2021.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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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단콩이 입니다~

 

오늘은 파이어 프라이데이(Fire Friday) 불금입니다!!

 

광주는 여전히 꽁꽁 얼어있어서 매우 춥답니다..

눈도 안 녹았길래.... 점심시간에 3:3으로 나눠서 눈싸움을 했어요..

 

서로 간에 쌓인 앙금은 눈싸움으로 풀자고 해서 해봤는데 우리 친구들이 저를 다구리를 보더라고요..

그래서

저의 평소 행실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 하루였어요!

 

이 눈싸움이 할 때는 너무 재밌게 했는데 아쉬운 게....

 

원데이 클래스 끝나고 만들어진 거 들고 사진 예쁘게 찍어서 블로그에 올리려고

고데기도 하고 오고 메이크업도 예쁘게 했는데.....

겨우 3시간 만에 머리 고데기한 거는 눈이 녹아 머리가 물미역이 되면서

공중으로 날아가고

머리 쪽을 하도 공격해서 얼굴에 한 메이크업도 다 날아갔어요~

 

주변에서 참 도와주질 않네요....

 

어찌 됐든 저는 지난번에 이어 코바늘 수업은 두 번째로 들었는데요...

확실히 저번보다는 덜 어려웠지만 여전히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수업이었어요!

 

그럼 오늘 리뷰 시작할게요!

코바늘 핸드폰 케이스 만들기(난이도 ★★★★☆, 소요시간 2시간)

 

코바늘 스마일 동전지갑 만들 때 선생님께서 동전지갑이 핸드폰 케이스 만드는 것보다 어렵다고 했거든요!?

 

근데 저는 확실히 스마일 동전지갑이 더 어려웠던 것 같긴 해요

 

수업에 앞서 준비물 보여드릴게요!

 

 

 

핸드폰 케이스 만들 실, 코바늘, 단추, 바늘, 검정 끈 이렇게 준비해 주셨어요.

 

 

코바늘은 처음 시작할 때 매듭짓고 틀 잡는 게 어려워서 이건 선생님께서 돌아다니면서 다 해주셨거든요.

 

15단까지 뜬 뒤에 그 위에 엮어서 케이스를 만드는데

저는 아직도 처음 시작이 조금 어려운 것 같아요.

시작 이후에는 같은 동작만 하면 되니까 할 만 한데 그 동작에 익숙해지는데 까지 조금 시간이 걸려요.

 

 

이게 핸드폰 케이스 아랫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이대로 쭉 타고 엮어서 가방을 만드는데

핸드폰 크기에 맞추려니까 진짜 오래 걸렸어요~

꾸준하게 빠르게 신속하게 하는 것이 답이에요.


저는 한 가닥씩 엮어서 하고 있었는데 

다른 분들은 두 가닥씩 잡아서 하고 있더라고요.

선생님께 물어봤더니 "괜찮다"

해주셔서 그냥 계속 그대로 했어요~^^

그리고 그건 응용해서 한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저도 이번이 두 번째 수업이라 아직도 익숙지 않아서 아래쪽을
살짝 잘못했는데 넘어갔어요!

 

그리고 저희 사무실 대표 똥 손이신
지브라 선생님은 참 끈기가 대단해요.

못해도 끝까지 해내는 그 용기에 박수!

그리고 의외로 오늘은 너무 잘하셨더라고요(재미없게)

 

처음에 포기하려고 하길래 옆에 앉혀두고
알려줬더니 끝까지 해내시더라고요.

 

(짝짝)

 

 

핸드폰 케이스를 만들려면

중간중간

핸드폰 사이즈 재가면서
계속 코 바느질을 해줘야 해요!

 

 

날씨가 너무 추워서
위부터 아래까지 담요를 칭칭 감고 했더니

집에서 취미로 코바늘 좀 만져본 느낌 들지 않나요!?

어머님들이 집에서 이렇게 담요 두르고 코 바느질 하면서

남편 올 때까지 한다고 하던데 약간 그런 느낌?

 

 

그나마 제가 두 번째로 해본 거라서
처음 해본 사람들 마무리도 도와주고 그랬는데

저도 초보라서 잘하는 건 아니지만

도움 주면서 하니까 더 재밌었던 것 같아요.

 

지금 제가 마무리해주고 있는 건

콜라병 핸드폰 지갑을 만드신
써니 선생님 거어요.

 

이거 하고 나서는

Feel 받아서

 하늘색으로 핸드폰 가방을 만든 뒤에

노란색으로 카드지갑도 만들어 봤어요~

 

확실히 저번에 한번 해봐서 그런지

이번에는 덜 어려웠던 것 같아요.

 

코바늘도 조금 더 빠르게 할 수 있어서

핸드폰 지갑 끝내고 바로 카드지갑까지 만들었네요~

 

 

그래도 이거 할 때만큼은 다른 것 생각 안 하고

주변 사람들이랑 재밌는 이야기 하면서 하다 보니까 시간도

금방 가고 해서

다음에 또 하고 싶어 질 것 같아요!

 
그럼 오늘 수업에서 만든 것들

보여드릴게요!

 
먼저 제가 만든 핸드폰 지갑!

 

선생님이 준비해주신 건 검은색 끈이었는데

심플하고 귀엽긴 했지만

이렇게 진주 줄로 바꿔줬더니
더 예쁜 것 같아요!

 

다른 선생님 꺼 비교샷 보여드릴게요!

 

 

이게 써니 선생님이 만드신 건데...

핸드폰 케이스에 허리가 생겼네요~

요즘에 다이어트 무리하게 하시더니 그걸 반영한 게 아닌가 싶어요😘

 

비교를 해야 더 뚜렷하게 보이잖아요!

 

다음으로 우리 지브라 선생님이 만드신 건

정말 웬일로 잘 만드셨어요

 

 

 

 

 

마지막으로 제가 만든 것

 

 

 

이렇게 똑같은 실을 가지고 만들어도
결과물이 다르게 나올 수 있다는 거!!

 

2시간을 꼬박 채워서 만들었어요!

 

다들 핸드폰 케이스보다
카드지갑을 더 맘에 들어하더라고요.

핸드폰 케이스는 핸드폰 사이즈에 맞춰서 길이를 길게 해야 하니까 계속 엮어줘야 해서 시간이 정말 많이 걸리고 또 초보자의 경우 코바늘 뜨는 게 익숙지가
않아서 중간에 포기한 분도 있었어요!

 

 

이 수업 한 2~3번만 더 들으면
이제 다른 것도 응용해서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취미로 집에서 하려고 생각하면
시간이 좀 많이 소요가 되고 어깨랑 목이 남아나질 않을 것 같아서

고민중이예요...

 

인내심이 많이 필요한 작업...

처음부터 끝까지 내손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시간도 정말 많이 걸리고 중간에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거나

실을 너무 꽉 매거나 하면 모양도 안 예뻐지고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해요.

 

 

그래도 이렇게 배워두니까
코바늘로 만든 지갑이나 가방 등을 선물 줄 수도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다음에는 유튜브 보고 혼자 독학해서 만들 수 있다면

업로드해볼게요!

 

 

 

 

오늘 하루도 참 알차게 원데이 클래스 듣고 왔네요~

 

코바늘도 하면 할수록 재미는 있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익숙해지면 질수록 정말 다양한 것들을
내 손으로 만들어서 실제로 쓸 수도 있으니까
참 실용적인 취미이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배운 코바늘 수업은요~

프롬 멜팅에서 선생님이 출강해서 해주셨어요!

 

선생님이 참 친절하시고 좋으세요!

 

코바늘 관심 있으신 분들은 원데이 클래스 수강해 보시거나

정규 수업도 있다고 하니 한번 문의해보시는 거 추천합니다.

 

 

 

즐거운 리뷰 끝!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공감&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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